![]() 목포 해상W쇼. 목포시 제공 |
부킹닷컴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로 목포가 포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목포는 부산과 강릉, 경주 등 주요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목포시는 최근 각종 방송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식이 주는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홍보해 미식관광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25일 음악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열리고, 지난달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던 해상W쇼도 오는 31일 다시 한 번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에는 전통 파시문화를 재현하는 전라남도 최우수축제 ‘목포항구축제’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5월 이후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 확립과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