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본관 장원홀에서 ‘2025학년도 홍보대사 임명식’을 열고 새 홍보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2025학년도 학교를 대표할 홍보대사 1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60대 만학도와 베트남 출신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동강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본관 장원홀에서 ‘2025학년도 홍보대사 임명식’을 열고, 새 홍보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학생은 △간호학과 한동욱(2년)·김지후(1년) △군사학과 김가온·안지완(1년) △미디어콘텐츠과 임채만(2년) △사회복지과 서두리(2년) △유아교육학과 문은빈(1년) △임상병리학과 박시현(1년)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황티쓰엉·찬반마잉(1년) 등 총 10명이다.

특히 미디어콘텐츠과 임채만 씨는 무등난타 명인 출신으로,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다.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의 황티쓰엉·찬반마잉 씨는 지난해 동강대 한국어학당을 수료한 뒤 정식 학부과정에 입학한 베트남 유학생이다.

홍보대사들은 교내 CS(고객만족) 센터에서 기본 매너 교육을 받은 뒤, 캠퍼스 투어 안내, 대내외 홍보 행사 지원 등 동강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