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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후보가 535억1000여만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49억9000여만원을 각각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8억3600만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9억9000만원을 선거 비용으로 썼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됐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20대 대선과 관련해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 무효형을 받을 경우에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400억원 가량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방송 토론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