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단독주택서 불…1명 사망·2명 고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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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충북 진천 단독주택서 불…1명 사망·2명 고립 추정
  • 입력 : 2025. 07.28(월) 09:44
  • 이정준 기자·연합뉴스
충북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9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

해당 주택엔 60대 부부와 30대 아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가족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 점으로 미뤄. 내부에 두 명이 더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은 현재 불에 타 주저앉았고, 소방당국은 진화 활동과 함께 굴착기를 동원해 인명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