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작 뮤지컬로 학교 폭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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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소년 창작 뮤지컬로 학교 폭력 예방
17~18일 '두부 집 아들 손두부'
  • 입력 : 2014. 09.11(목) 00:00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창작뮤지컬 '두부 집 아들 손두부'. 희망문화 협동조합 제공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이 광주 관내 학교를 돌며 무료로 공연된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17~18일 오후 5시 북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창작 뮤지컬 '두부 집 아들 손두부'를 초연한다. 뮤지컬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두부집 아들 '손두부'를 통해 움푹 움푹 쉽게 깨지는 축구장 모양의 두부 판과 같은 위태위태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에는 직접 학교현장을 찾아가서 공연한 후 청소년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공연의 가장 큰 묘미는 뮤지컬이 끝난 후 관객과 함께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이다.

이 뮤지컬은 광주 북구청 '학교폭력 예방ㆍ근절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문화 협동조합이 주관해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후원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가서 공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수진 기자 sj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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