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8일 열린 정율성 음악회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8일 광주시청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이날 오후12시30분 광주시청 1층 로비 이룸카페 앞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효중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임현진(조선대 외래교수), 테너 정기주(광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 소프라노 윤은주(광주시립합창단 상임수석단원), 소프라노 이승희(남부대 외래교수) 등이 출연해 정율성의 작품 연수요, 연안송, 매화를 읊노라, 뗏목가 등을 선보인다.
메아리 합창단이 정율성의 동요 '우리는 행복해요'와 홍난파의 '고향의 봄'을 들려주고 광주음악협회 챔버앙상블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말 그대로 정율성 선생의 가곡 및 작품을 모티브로 작곡, 편곡된 음악을 시민에게 배달해 드리는 새로운 음악회"라며 "특히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를 비롯해 지역 음악인들로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광주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2016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강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