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은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오는 18일부터 운행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저렴한 가격(9900원)으로 지역내 숨겨진 볼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 인기가 높다.

올해 남도한바퀴 주제는 5가지 테마(섬ㆍ역사ㆍ길ㆍ자연ㆍ힐링), 5가지 콘텐츠(공연ㆍ야경ㆍ체험ㆍ가족ㆍ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체험형 관광도 추가했다. 댓잎 소시지ㆍ연잎밥ㆍ청태전 만들기 등이다.

이용 요금은 모든 노선이 9900원이며, 일부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섬 코스는 승선비 포함해 연홍도(1만7900원), 거금도 유람선ㆍ신안 다이아몬드 제도(1만9900원), 여수 금오도(2만5000원)이다. 예약 및 구입은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 창구에서 하면 된다.

주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