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걱정없는 '스마일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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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걱정없는 '스마일 수술'
밝은광주안과, 3D 스마일 장비 2대 보유로 전국 최대 규모
  • 입력 : 2017. 08.31(목) 00:00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하기 위해 안과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 공개채용의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문의도 함께다.

광주ㆍ전남 최초로 2013년 3차원 입체시력교정술인 3D 스마일(SMILEㆍ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을 도입해 1만례 이상 진행한 밝은광주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은 안전성과 기존 수술에 비해 폭넓힌 수술 대상 등을 장점으로 꼽는다.

●가장 안전한 교정술 스마일 수술

스마일 수술은 독일 글로벌 광학 기업 칼자이스에서 개발한 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로 도입됐다.

스마일 수술은 라식처럼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상피를 벗겨내지 않고 펨토세컨드 레이저가 각막을 통과해 시력을 교정하는 최첨단 수술 방식이다. 시력교정 후 1~4mm의 각막을 절개해 교정한 각막실질을 꺼내면 수술이 끝난다. 각막표면에 손상이 없어 안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고 단순히 도수가 높아지는 것 이상의 편안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은 24mm 이상 각막 표면을 절개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쏴서 각막을 교정할 도수만큼 깎아내야 한다. 그 결과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고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라섹은 고농도 알코올을 사용해 각막상피만 제거한 후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법으로 통증이 생기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스마일 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오직 최소 절개로만 수술을 진행한다. 각막과 신경에 가해지는 손상이 시력교정술 중에서 가장 적어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예방에 탁월하다. 각막이 돌출되는 원추각막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막이 얇은 환자나 초고도 근시 환자들도 걱정없이 수술 받을 수 있다. 또 수술 절개 부위가 1mm로 각막에 무리가 가지 않아 수술 후 1시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각막 붓기도 빨리 사라져 회복 시간이 단축되어 수술 다음날부터 메이크업, 세안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해 휴가를 내지 않고도 1-day 수술이 가능하다.

●초고도근시도 스마일 수술 가능

기존의 초고도 근시 환자들은 고가의 렌즈 삽입술로만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했지만 밝은광주안과의 3차원 입체시력교정술인 3D 스마일 수술은 기존 10디옵터(근시ㆍ난시 합도수) 이내의 고도근시만 가능했던 수술에서 12.5디옵터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졌다.

●호남유일, 3D스마일 2대 보유

김 대표원장은 스마일 수술은 병원시스템과 집도의 수술경험이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밝은광주안과는 3D 스마일수술 장비를 추가로 구입해 총 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3D 스마일 장비를 광주ㆍ전남 최초 도입한 지 5년 만이다. 밝은광주안과는 1만여건의 3D 스마일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한 결과로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사에서 'Best Skilled Surgeon in SMILE'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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