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광주안과는 27일 "광주ㆍ전남 최초로 프리미엄 백내장 전용 각막지형도 검사장비인 '카시니'(Cassini)를 도입했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한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시니는 네덜란드 안과검사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옵틱스(i-Optics)가 개발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도입돼 운용 중인 장비다. 카시니는 각막에서 반사된 상의 크기를 측정해 굴절력과 결함을 파악, 각막의 지형도를 구성해 각막형태를 정확히 검사한다. 약 700여개의 멀티컬러 LED 각막지형도 검사장비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신기술을 도입해 각막 전체의 난시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밝은광주안과는 카시니 장비가 각막 전ㆍ후면은 물론 전체 난시 검사에서 가장 우수한 정확성을 보여두기 때문에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은 물론 난시교정 백내장 또한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