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김한철)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남동부지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동부지부협의회 박남균 협의회장 및 각 기능별 위원회 회장·임원진과 김한철 전남동부지부장 및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 지난해 활동사항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했다. 전남동부지부협의회는 주요 행사와 법무보호사업 기금 마련, 각 기능별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균 협의회장은 “더 많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자립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철 지부장은 “올해...
여수=이경기 기자2024.04.01 14:08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 중 36곳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설치한 유튜버 외에 공범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소 41곳에 (카메라) 설치 정황이 있는데, 이중 36곳에 설치한 것으로 현재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지금까지 총 3명을 검거했다”며 “그중 1명은 전날(3월31일) 구속됐고 나머지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1 13:25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증원에 있어 타협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당선인은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1일 뉴시스에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입장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의협과 전공의, 의대생 등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가 아닌 기존 입장을 못 박자 이에 대응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임 당선인은 최근 당선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료계를 향한 ‘조건없는 대화’ 참여...
오지현 기자 ·뉴시스2024.04.01 13:16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남자 조정 경기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치러진 가운데, 선수들에게 ‘템스강에 들어가지 마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27일 BBC 등에 따르면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스강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발견됐다. 환경단체 리버액션이 올해 초부터 3월26일까지 해머스미스 다리 주변에서 수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물 100㎖당 평균 2869개의 대장균 집락형성단위(CFU)가 검출됐다. 영국 환경청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선 100㎖당 1000CFU 미만이어야 한다. 대장균은 요로 감염, 방광염...
오지현 기자 ·뉴시스2024.04.01 13:1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개별 조사보고서가 부실하고 왜곡이 심하다며 보완·폐기를 촉구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5·18조사위가 낸 개별 조사보고서는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고 서술상 명백한 오류와 왜곡, 개별보고서 간 모순이나 부정합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된다. 조사결과보고서는 신뢰할 수 없는 ‘부실·왜곡보고서’”라고 31일 밝혔다. 민변은 “진상조사위는 지난 4년간 조사기획과 설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대인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하고 왜곡된 증거들을 무차별적으로 수집했다”며 “공청회와 청...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31 18:48광주·전남 지역에 주말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관광 명소에 봄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봄의 불청객 황사로 인해 나들이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코까지 덮어쓴 모습이었다. 31일 찾은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광주 지역 대표 벚꽃 명소로 불리는 이곳에는 비눗방울 체험과 버스킹 등 가볍게 즐길 거리가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힐링 쉼터다. 이날 오후 운천저수지 일대는 벚꽃이 개화하고 처음 맞는 주말인 만큼 꽃이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찾아온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바깥에 나선 시민들...
정상아 기자·나다운·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3.31 18:47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지난주 광주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모으며 집단 사직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공의 대거 이탈로 공중보건의·군의관까지 투입됐지만 진료축소까지 결의한 교수들의 행보에 의료 공백이 심각해질 전망이다. 31일 전남대·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들로부터 전남대는 과반 이상, 조선대는 161명의 소속 교수 중 68명(42%)이 사직서를 받았다. 전남대의 경우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소속 교수들의 사직서까지 접수받고 있지만 일부 국외 연수자, 연구 전...
송민섭·김혜인 기자2024.03.31 18:46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학칙상 요건에 부합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주말 동안 256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휴학계를 제출하면서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학칙상 요건과 절차를 지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누적 1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약 54.5%가 ‘유효’ 휴학계를 낸 것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5056명으로, 약 한달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교로 돌아와달라는 교육부의 당부에도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2024.03.31 18:03부정 선거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4·10 총선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 40여 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건조물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A(40대)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는 투표소에 왜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현재 확인된 40여 곳 외에 더 설치한 곳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없다”고 짧게 답했다. 불법 카메라를 전국 곳곳에 설치한 이유...
2024.03.31 17:05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지난 31일 나무의사제도개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원장은 김승남 국회의원이 발의해 국회에 계류중인 산림보호법이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전국 1300여 나무의사들의 총의를 모아 당선됐다. 김 원장은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등 생활권 수목의 절반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데, 나무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야 된다는 예외조항 때문에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부처간 거의 무쟁점으로 상임위에 올라와 있는 이 산림보호법 개정안이 반드시 이번 국회...
최도철 기자 docheol.choi@jnilbo.com2024.03.31 16:09광주전남기자협회가 지난 28~30일 제주 4·3 사건 76주년을 앞두고 회원사 기자들과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기자협회(회장 강정원)와 함께 4·3 평화기념관을 답사하며 4·3의 전개와 희생자 현황, 유해 발굴 과정 등을 확인했다. 4·3을 알린 소설 ‘순이삼촌(현기영 저)’의 배경이 된 조천읍 북촌마을을 찾아 실제 학살이 벌어진 북촌초등학교·당팟 등을 답사하며 마을 곳곳에 숨겨진 비극의 실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28일 ‘4·3, 19470301-19...
박간재 기자2024.03.31 14:27제22대 총선 광주 장애인정책 네트워크(장애인정책네트워크)는 4·10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당·후보자들에게 ‘고령 장애인 인정 기준 마련’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장애인정책네트워크는 28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24 총선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 선언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지원 정책 5대 영역의 공약을 제시했다. 장애인정책네트워크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의 장애인 관련 공약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 2월 광주지역의 7만여명 장애인들을 대표하는 15개 협회(210개 기관...
정상아 기자·윤준명 수습기자2024.03.28 17:27카카오 근로자들이 임원들을 향해 진정성 있는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카카오 공동체 노조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28일 제주 카카오 본사(스페이스닷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원에 대한 선임과 검증 절차를 공식화하고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경영쇄신위원회와 올해 초 발족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기반으로 경영 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경영진의 책임에 대한 판단,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과 관련해 쇄신...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8 16:55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당시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조승우)는 28일 특수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홍모(4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무부 장관인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다는 망상에 빠져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침입하고, 위험한 물건을 놓아 협박했다”며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이용해 저지른 범행이라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동기에 비난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8 16:04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다. 시내버스 노사간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후 3시10분 협상이 타결됐다”며 “이에 즉시 시내버스 전노선 및 대중교통 노선이 정상운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