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앞서 전시 방향과 공식 개막을 위한 홍보 설명회 등 일정을 25일 공개했다. 창설 30주년인 올해 행사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7일~12월1일까지 본전시관을 비롯한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창설 30주을 맞아 광주 전역을 동시대 미술이 펼쳐지는 문화예술 현장으로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현장답사에 이어 올해 1월에도 한국을 방문했으며 전시를 구체화하기 위한 외부 전시장으로...
2024.02.25 16:26광주예술의전당은 국내에서 3년 만에 막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에 앞서 부대행사로 뮤지컬 워크숍을 준비했다. 뮤지컬 워크숍은 ‘과학 토크 콘서트’와 ‘마스터 클래스’, 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29일 시립오페라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뮤지컬 워크숍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예술의전당과 제작사 라이브㈜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과학 토크 콘서트는 ‘마리, 100년에 걸쳐 찾은 이름’이라는 부제로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윤진희 교수가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5 16:02곡성군은 ‘뿌리고, 키우고, 가두고, 나누는 생명살이’를 주제로 한 24절기 풍경전을 오는 3월6일까지 갤러리107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 곡성 지역작가 서현호, 이재관, 이주영을 포함해 그리곡성협동조합원들과 주민 유민상 외 88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마을을 탐방하며 계절별 변화와 특성을 체험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119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추선호 그리곡성 대표는 “어린이들이 절기에 대해 알고 자연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어른들에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5 15:17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1·이호양)가 영면에 들어간다. 25일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 출신인 신사동호랭이는 아이돌 가수를 꿈꿨다.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면서 작곡가로 데뷔했다. 예명은 자신의 게임 아이디에서 따왔다. 특히 2세대 K팝 그룹들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었다.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
뉴시스2024.02.25 14:17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에 이 같은 상을 전달했다. 은곰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상이다.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한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는 영화제 내내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영화다. 프랑스에서 온 주인공이 두 명의 한국 여성에게 프...
뉴시스2024.02.25 14:15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파묘’가 공개 첫 날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개봉 3일째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891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특히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겼다.‘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파묘는 거액을 받...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2024.02.25 14:1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ACC 퍼니’의 첫 무대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뮤지컬 ‘빨래’를 오는 3월 22~24일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ACC 퍼니’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ACC재단이 기획한 공연 브랜드다. 3월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5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1월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2005년 정식 초연 이후 19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2 13:40국립남도국악원은 전남 지역 초등·중학교에서 여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에 참여할 국악 연주단체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를 높인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국악을 감상하고 체험하게 된다. 음악회에 서는 단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비롯해 국악기 해설과 체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곡을 중심으로 악기와 악곡에 대한 해설, 질문과 답변 등이 예시다. 모집 대상은 국악 관련 대학 졸업 이상의 학위를 가진 관·현·타악기·가창을 필수로 포함한 최소 4명 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2 13:39며칠 새 비가 이어지고 있다. 봄으로 가는 길목인 것일까. 광주극장에서 봄비와 함께 감성에 젖어보자. 봄의 길목에서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1일 개봉한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가 주방장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가 20년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특히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2 13:36광주여성가족재단이 ‘제7회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을 오는 3월12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은 여성주의와 성평등 인식 확산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작가 및 기획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이 매년 추진 중인 공모전이다.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1팀을 선정, 수준 높은 독창적인 전시를 제공하고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성평등·여성주의·가족 관련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2 13:37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3집 ‘이지(EASY)’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성장세다. 2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지난 19일 공개한 ‘이지’가 20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일본 발매 당일 7만2356장 판매됐는데, 전작인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발매 첫날 판매량에 비해 약 25% 증가한 숫자다.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은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언포기븐’ 등 내놓는 앨...
뉴시스2024.02.22 13:35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39)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1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과 재결합 한지는 3년 만이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 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
뉴시스2024.02.22 13:18프랑스 파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 지대 몽마르트르는 19~20세기에 활동했던 예술가들이 사랑한 지역이었다. 피카소, 반 고흐, 수잔발라동 등 불멸의 화가들을 비롯해 시인, 가수들이 이곳을 거쳐 갔기 때문이다. 골목마다 채워진 엔틱한 분위기가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때문에 ‘몽마르트르’는 지명을 넘어 전 세계마다 예술가들이 모여든 아지트로 비유되곤 했다. 광주에도 최근 새로운 몽마르트르로 주목되고 있는 곳이 있다. 둥그런 산등성이 모양을 수박에 빗대어 칭한 작은 언덕 ‘수박등’을 끼고 있는 남구 월산동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1 17:34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서울시발레단이 국내 세 번째 공공발레단으로 오는 8월 출범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발레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 공공발레단이 창단하는 것은 1962년 국립발레단, 1976년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만이다. 특히 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최초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를 지향한다. ‘서울시발레단’은 독창적 자체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한편 해외 유명 안무가들의 검증된 라이센스 공연과 신작 작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 서울시무용단은 향후 독립 재단 설립...
뉴시스2024.02.21 14:50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4월 2일부터 달라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 등 세 가지 주제로 개편해 운영한다. ACC는 그 동안 운영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의 주제와 시간대를 세분화했다. 방문객이 보다 편리한 시간에 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ACC는 내·외부 공간 및 역사, 조경 등 주제별로 전문 해설사가 1일 4회 설명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