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를 이해하고, 시민들이 함께 대도시 광주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광주도시관(館)’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월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은 10일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관거버넌스 광주도시 플랫폼 기능의 광주도시관 설치를 촉구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광주도시관은 광주의 도시계획뿐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담은 광주도시의 핵심공간으로서, 시민 모두가 참여해 미래 도시 광주를 조성하는 도시 필수 시설이다. 특히, 도시를 구성하는 문화와 환경, 생태 등을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10 16:51박현정 광주 동구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 ‘광주시 동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등 설치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인 박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 현상에 동구는 1973년 통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1년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며 “대대적인 물 절약 캠페인을 통해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돼 특별위원회에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10 16:05광주시의회가 ‘5·18 쓴소리’를 내뱉은 청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5·18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0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5·18특위 구성 결의안 동의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전 논의와 제안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여서 구성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5·18특위가 꾸려진 것은 의회 개원 이래 네번째다. 앞서 5·18특위는 1990년대 5·18 진상 규명과 정신 계승을 위해 5월 학살 관련자 고발,...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09 17:19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항쟁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도의회 4·3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역사 왜곡 대응과 지방의회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여당의 잇따른 5·18, 4·3 관련 폄훼·왜곡 발언과 관련,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상호 연대를 통해 5·18과 4·3이 올바른 역사로 기록되도록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현대사의 비극이자 평화·인권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두 항쟁의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09 16:29광주지역 복합쇼핑몰 유치 부지로 떠오른 전남·일신방직터(전·일방 부지) 일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서는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채연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은 6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전·일방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대책 마련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전·일방 부지 일원은 광천사거리, 임동오거리, 경신여고 사거리, 광주역 교차로 등 상습 교통 혼잡 지역이다”며 “복합 광역교통체계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일방 부지 개발 교통 분야 용역을 담당하는 김효종 동아기술공사 부사장에 따르면, 광...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06 17:42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조만간 방류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자매도시 간 공동대응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인근 미야기(宮城)현 의회가 지난 4일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야기현은 인구 226만의 도호쿠지방 중심지로, 현청이 소재한 센타이(仙台)시는 광주시와 21년째 교류중인 대표적인 친한(親韓) 자매도시다. 미야기현 의원들은 의견서를 통해 “국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현지 어업관계자 등의 이해를 얻은 후...
김해나 기자2023.07.06 16:55시빅테크 네트워크(Civic Tech Network)는 공무원,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첫 특별강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빅테크 네트워크’는 시민의 힘과 기술의 진보를 활용해 공공분야 혁신을 촉진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협의체다. 참여 기관으로는 광주시의회,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광주시도시공사, 광주시도시철도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시사회서비스원 등이 있다. 시빅테크 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강좌는...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06 15:55광주시의회가 제9대 2기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가운데 특별위원장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개원 30여년 이래 역대 최연소 20대 위원장을, 윤리특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 광주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서용규 의원을 선임해 주목된다. 시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서 의원을 선임했다. 시의회는 이날 예결위와 윤리특위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마쳤다. 예결위는 이 위원장과 김용임 부위원장, 박수기·심창욱·안평환·...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7.03 18:23‘참여하는 시민, 행동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광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는다. 9대 광주시의회는 출범 당시 초선 의원 70%, 20~40대 의원이 48%로 젊은 초선 의원 비율이 높아 경험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의정활동을 보이며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처리된 의안은 385건, 의원 발의 조례안 108건, 연구모임 62회·6개, 정책토론회 57회 등을 기록했다. 8대 의회 출범 1년과 비교하면 의안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27 17:42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만든 광주에서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를 다시 하고,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 필요성도 제기됐다. 광주시의회는 22일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다각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백희정 광주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의 합의와 용어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은둔’은 사회적 관계 자본이 부족하거나 결핍되는 ‘고립’과 명확하게 구별하...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22 17:13노사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된 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새노동특위)는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4월 광주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5월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세번째다. 간담회에는 새노동특위 위원들과 양홍만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부회장, 황현철 사무총장, 황민선 조직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연합회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노동자에게 취업 규칙 등 기본 노무 교육을 하면서 상호 이해가 높...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21 17:05광주시의회는 21일 윤리심사자문위원 2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 자문위원은 모두 7명으로 이 중 2명의 임기가 만료됐다.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동명파트너스 소속 정인기 변호사와 차경희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장이다. 이들은 2년 동안 의원 겸직·영리 행위 등에 대해 의장 자문, 윤리 심사·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을 맡는다. 정무창 의장은 “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와 함께 의회 청렴도와 의원 윤리성은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21 17:03김재식 광주 동구의회 의장은 동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를 알리는 강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산초 공동 초청으로 6학년 학생 69명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재식 의장은 동구의회의 구성과 역할을 30여분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성인 흡연 문제부터 놀이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강의를 들은 여서현 학생은 “의장님께서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다”며 “‘건강한 동구 주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들으...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19 15:58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15일 광주·전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정부는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도의회는 장성군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이행을 촉구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15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도의회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실현이 가능한 점, 대상 부지를...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15 15:58광주시 공공기관과 향후 민간 부문 성별 임금 격차를 개선하고 공정 임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채은지 광주시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성별 임금 격차 개선 조례안’이 14일 제31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안은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남성의원 13명 전원이 공동 발의해 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구축에 의미를 더했다. 조례는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 개선을 위해 개선 계획 수립, 실태조사, 위원회 설치 등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6.1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