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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중호우 시설피해 2천건·7천명 대피지난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전날 집계와 동일하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 나왔다. 반면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 나왔다. 일시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
정치일반
민주 전당대회, 오늘 첫 순회경선…폭우 피해에 현장행사 취소더불어민주당은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19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이를 대신하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개표 작업이 시작되며 오후 3시 40분께에는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
날씨
광주·전남 밤사이 최고 161.5㎜ 비 내려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던 광주·전남 전역에 19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다시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일 강수량은 보성 161.5㎜,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 19.1㎜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을 기록했다. 현재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3시를 전후해 보성에 시간당 8...
날씨
'천둥·번개도 역대급' 17일 광주 764회·전남 5333회 낙뢰역대급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 낙뢰가 총 6097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 764회, 전남 5333회 낙뢰가 관측됐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광주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346회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의 2배를 웃도는 낙뢰가 발생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으로 벼락이라고도 한다. 기상청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열대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자 단시간에 많은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정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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