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불법 계엄’ 그 후 일주일…광주는 흔들림 없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이 선포된지 일주일, 광주는 ‘윤석열 탄핵·퇴진’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흔들림 없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980년 5월 거대한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운 경험을 갖고 있는 광주 시민들이 비상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맞서야 하는지를 충분히 체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 뒤에는 계엄 직후부터 종횡무진했던 강기정 시장의 전방위적 활약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국회를 찾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설득에 직접 나섰다. 강 시장은...
- 광주시초유의 ‘4조1천억 감액’ 정부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2025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 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한 예산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정부 예산안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내년 예산도 대폭 감액된 채로 통과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78명 가운데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도 ‘2025년도 예산안(수정안)’은 4조1000억원...
- 국회방첩사 수사단장 “여인형이 직접 정치인 체포 지시했다”
김대우 방첩사령부 수사단장(해군 준장)은 10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 체포 명령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현역 군인이 국회의원 체포 사실을 밝힌 것은 계엄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당일, 군사 지시를 받은 군 관계자들이 국회에 나와 증언하면서 군의 출동 과정이 재구성되고 있다. 김 단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 “구금시설과 관련된 체포와 지시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받았다”며 “(수방사) B1벙커 안에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B1 벙커는...
- 광양시"지역사회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제30회 녹색환경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조선내화 윤순일 광양공장장의 각오다. 이상암 대표를 대신해 10일 대상 수상자로 나선 윤순일 공장장은 수상의 공을 임직원에게 돌렸다. 윤 공장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ECO여행 프로젝트’와 녹색환경운동 실천을 위해 매년 5월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광양 배알도 해안 일원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주말, 휴일 간에도 행사들이 편성됐는데 지역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 의식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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