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스케이트장 평일 1000명ㆍ주말 3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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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스케이트장 평일 1000명ㆍ주말 3000명 몰려
  • 입력 : 2015. 01.15(목) 00:00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동계 스포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스케이트 강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개장 20일 만에 4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속 동계스포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방학을 맞은 초ㆍ중학생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와 인근 시ㆍ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평일에는 1000명, 주말에는 3000명의 시민이 스케이트장을 찾고 있다. 화~금요일 하루 4차례 1시간씩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유료 강습교실도 1월말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에따라 광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다혜 선수를 초청해 무료 스케이트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강습시간은 매주 월ㆍ목ㆍ토요일 정빙시간을 이용한 오전 11시10분, 오후 12시40분, 2시10분부터 약 20분씩 스케이트 타는 법 등을 강습한다. 신청은 운영사무실 스케이트교실 접수처에 하면 된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케이트 무료강습을 통해 빙상인구 저변확대 및 동계종목 활성화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김연아, 이상화 같은 세계적인 빙상 스타들이 광주에서도 발굴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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