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U대회 광폭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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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남체육회, U대회 광폭행보 눈길
개회식 입장권 2000만원 구입… 경기장마다 원정응원 참여
  • 입력 : 2015. 07.08(수) 00:00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불어 넣어야지요. 특히 우리 전남도가 많은 수혜를 보지 않습니까?"

전남도체육회가 지난 3일부터 개막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체육회는 개회식 입장권 구입을 비롯해 각 종목별 원정 응원, 각종 행사의 참여 및 지원 등에 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

먼저 전남체육회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의 최대 열쇠인 개회식 입장권을 비롯해 종목별 관람권을 2000만원 가량 구입했다. 전남체육회는 이 표를 통해 집행부 임원, 가맹경기단체 및 시ㆍ군체육회 관계자, 사무처 임ㆍ직원들의 견문을 넓히게 했다.

응원 및 참여에도 앞장섰다. 김철신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전남체육회 사무처는 개회식 전원 참관을 비롯해 지난 6일에는 목포FC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여자축구 대만-체코 경기를 관전했다. 지난 4~5일 이틀동안 나주 소재 전남종합사격장에서 대회 진행 협조에 이은 '응원 나들이'었다.

전남체육회는 이외에도 배구, 축구, 야구, 배드민턴, 육상, 농구, 리듬체조, 기계체조, 수영, 태권도, 테니스, 양궁 등 12종목의 관람권을 구매했다. 오는 10일에는 전직원이 다시한번 수구 경기장(광주 염주수영장)을 찾을 계획이다.

전남체육회는 아울러 이용대의 배드민턴, 양궁의 최미선, 김온아의 핸드볼, 수구 종목 등에 해당 경기단체 임원들과의 합동응원 계획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남체육회는 지난달 30일과 7월 1일 전남도청 도민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진 성화안치 및 출발행사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광주ㆍ전남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남체육회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데는 체육행사라는 특수성도 감안했지만, 전남도에서 9개종목 17경기장이 활용된데다 참가선수단의 관광 등 반사적인 이익도 적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철신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쳐 체육인의 위상이 제고되고 광주시가 국제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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