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일산공연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동취재단 제공 |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선율로 수도권 관객들과 전국의 명창들이 하나가 됐다.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일산 공연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A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산 공연은 우리나라 3대 아리랑(진도ㆍ정선ㆍ밀양 아리랑) 발상지 광역자치단체(전남도ㆍ강원도ㆍ경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일보를 비롯해 지역대표신문(경남신문ㆍ강원도민일보)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은 국악인이자 배우 겸 탤런트인 이재은씨의 사회로,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구동성(異口同聲) 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 공연 시작전부터 공연이 막을 내릴때까지 관객들과 전국의 명창들은 아리랑으로 통(通)했다.
공연 시작전 '아리랑 배워보기'에서 관객들은 명창들의 선창에 맞춰 진도ㆍ정선ㆍ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명창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본공연 마지막에는 출연진 전원이 무대로 나와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2명의 손자와 함께 공연을 왔다는 김원식 한ㆍ러 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 공연은 국민대통합이라는 메시지는 물론 아리랑이 한류로 뻗어나갈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허영 서울시장 정무특보, 김성원 전 강원랜드 부사장, 한창섭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감사 등과 연극배우 겸 탤런트인 최일화,고양시 홍보대사인 가수 겸 영화배우 조관우가 함께했다.
오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