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후임에 송언석 겸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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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후임에 송언석 겸임 가능성
지명 49일 만에 사퇴…“보수 재건” 메시지 주목
  • 입력 : 2025. 06.30(월) 07:3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순직 해병대원 사건의 진상규명 과정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퇴임한다. 지난 5월 12일 권영세 전 위원장 후임으로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지 49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힌다. 회견에서는 당 쇄신 방안과 향후 정치권 향방에 대한 견해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후임 비대위원장 지명 방안을 논의한다. 당 안팎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고,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 지도부는 7월 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