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두나무 신소득 전략품종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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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도, 호두나무 신소득 전략품종 산업화 추진
오늘 담양도립대서 재배 설명회
  • 입력 : 2015. 05.22(금) 00:00

전남도가 지역민 소득 창출,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두를 신소득 전략품목으로 정해 산업화에 나선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두나무는 초기 결실까지 7~9년의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수확은 70년부터 100년 이상까지 가능해 후대까지 물려주며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자원이다.

호두는 국내산이 생산지 기준으로 ㎏당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평균 ㏊당 1100만원의 소득을 얻는 대표적인 고소득 품목이다.

특히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두뇌발달 등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비층 저변 확대로 소비량은 매년 늘고 있으나 자급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연간 호두 소비량은 1만3088t이지만 생산량은 1282t에 불과하다.

전남도는 호두나무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호두 묘목, 식재비 등 재배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산업화 추진과 호두 재배 붐 조성을 위해 22일 담양 도립대학교에서 호두나무 재배ㆍ관리기술 설명회를 도내 호두나무 재배자와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ㆍ귀촌인,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및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우석 기자 wsj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