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은 12일 공단 부패 취약 분야 및 공단 수행 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부패행위 사전 예방 임무 수행 등을 위해 기관장을 단장으로 한 독립적 지위를 가진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했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청렴주니어보드에는 공단 내부직원 6명이 임명됐다. 공단은 청렴 관련 기관이나 시민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사회적 신망 및 청렴성이 높은 사람 중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부패 취약분야에 대...
박간재 기자2024.04.14 14:39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고영훈)은 (사)광주광역시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성평등 문화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고영훈 지부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발전에 공헌하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이사장은 “법무보호대상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 인적·물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2024.04.14 13:50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민생토론회를 열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시민단체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생토론회를 명목으로 24회에 걸쳐 지역 개발정책 및 숙원사업 추진을 약속하면서 여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뉴시스2024.04.12 17:05광주 환경단체 한 회원이 사회에 전 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11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광주 동구 소태동 주택과 임야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전 재산을 단체에 기부한 회원 고(故) 국순군씨가 이날 별세했다. 지난 2007년 10월부터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정기 후원해 온 국씨는 영광 한빛핵발전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고 대응,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국씨는 전국녹색당 탈핵위원장,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암 진단을 받고 투병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1 18:28경남 함안군이 주최하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이 1분만에 마감됐다. 11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5월14~15일 각각 3000명씩 총 6000명의 예약을 신청받았다. 이날 예약은 지난달 13일 1차 예약이 37분만에 마감된 데 이어 1분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함안군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오는 1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5월2일 손목입장띠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군은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객을 하...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7:59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루 뒤인 11일 서울 고등검찰청 뒤편 출입구 외벽에 스프레이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욕설을 적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고검 건물 외벽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문재인 XXX, 서훈 XX’ 등의 욕설을 적고, 유리창에 돌을 던져 금이 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청 보안요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7:59정부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대만에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 측은 최근 외국으로부터 인도적 지원을 받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원액은 자국 복지부 산하 공설기관인 진재기금회(Relif dissater foundation)를 통해 일괄적으로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일 인도적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지 일주일 만에 50만 달러 지원을 결정했다. 통상 자연·사회 재난 피해를 입은 국가가 외국에 구조·복구 지원을 받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해야만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7:03정부로부터 의사면허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위원장이 처분을 한시적으로 중단해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11일 김 비대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집행정지를 기각했다. 집행정지는 행정청의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경우 법원이 해당 처분의 효력을 한시적으로 정지하는 결정이다.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김 비대위원장의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7:0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고영훈)는 (유)보성이노텍·㈜신한이노텍 김종율 대표로부터 숙식보호대상자를 위한 가구·가전제품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김 대표가 2022년부터 진행한 ‘건강한 환경조성 프로젝트’ 3번째 기부(1억원 상당) 다. 김종율 대표는 광주전남지부 운영재정위원회 소속으로 2013년부터 법무보호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72호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보호대상자를 고용하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증식에는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문창수 사무총장, 고영훈 광주전남지부장...
박간재 기자2024.04.11 15:14광주지방기상청이 광주지역에서 일어난 기후변화 경험사례를 찾아 나섰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기후위기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광주 기후변화 85년(1939~2023)의 이야기를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를 올해 11월 발간할 예정이다. 이에 광주지역에서 일어난 기상현상의 경험과 극복사례에 대한 사진, 수기, 시민을 찾아 이야기를 담아내고 기후위기대응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고자 ‘광주 기후변화 경험사례를 찾습니다’ 공모전을 오는 5월10일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1 14:43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은 최근 KTX개통 20주년을 맞아 KTX를 생애 처음 이용하는 신안보육원생 40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목포역에서 KTX를 타고 익산역을 거쳐 장항역에 도착,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에코리움 관람 △생태교육 △해설투어 등을 체험했다. 김성모 목포관리역장은 “해피트레인 행사가 보육원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1 13:45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11일 세월호참사10주기광주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12~20일 오전 9시~오후 8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이 기간 언제든 분향소에 방문해 헌화·분향·추모 메시지 작성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13일 오후2시~6시 봉선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주최하는 광주청소년기억문화제가 진행된다. 문화제에서는 노란 팔찌 만들기, 응급처치 교육, 생활안전퀴즈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오후 4시1...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1 13:38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치러지는 10일 광주·전남 각 투표소에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학생부터 환경미화원, 노부부, 직장인까지 이른 시간부터 발길을 재촉했다.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일찍 투표해야제’, ‘운동하다 투표하러 왔네’, ‘사진 한 번 찍어주소’ 등 투표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다. 오전 8시 아들과 함께 광주 서구 상일중학교 상무1동 제2투표소를 찾은 김문희(39)씨는 “아들에게 어떤 과정을 통해 투표가 진행되는지, 투표를 하는 이유가 뭔지를 알려주고 싶어 같이 왔다”...
송민섭·정성현·정상아기자2024.04.10 21:20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에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 측은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수회의를 열어 오는 15일부터 개강, 공식 학사 일정을 시작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전남대 의대는 재학생 732명 중 78.5%에 해당하는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선대 의대 역시 오는 15일 이후부터 학사 일정을 정상화키로 했다. 조선대 역시 전체 의대생 725명 중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10 20:41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광주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들의 투표권 행사가 이어졌다. 광주 동구지역 유권자 중 최고령자인 김정자(108) 여사는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를 찾았다. 딸과 함께 투표소에 입장한 뒤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원들은 “1915년생이라고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15년 일제강점기 태어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간단히 요기를 한 뒤 투표장을 찾았다. 1963년 10월15일 제5대 대통령선거를 첫 투표로 지금까지 투표권을 포기한 적 없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투표...
송민섭 기자2024.04.10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