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학교 텃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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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학교 텃밭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07.21(월) 14:12
  • 나주=김용의 기자
나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지난 17일 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꿈틀어린이 학교치유텃밭교실’은 나주북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등 3개 학교에서 진행했으며 학교별 4회씩 총 12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총 64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의 체험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교내 텃밭을 활용한 자연친화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반려화분 만들기, 텃밭 작물 수확 후 요리 활동, 감사의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콘텐츠를 포함시켜 흥미를 유도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협동심,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었고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윤병태 시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교육청과의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