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거점센터는 지난 18일 영암 기찬랜드에서 재난 상황 대비 안전대응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KT텔레캅 관계자도 참석해 폭염·폭우 발생 시 안전확인 및 대응 매뉴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신규 보급 예정인 4차 댁내장비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처우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되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김하경 사업지원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지역은 특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응급관리요원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도내 105명의 응급관리요원이 4만200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댁내 동작감지기 24시간 모니터링 △기상특보 발효 시 안전 확인 △어르신 비상 연락망 정비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2000여 대의 신규 댁내장비를 추가 보급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시군 사회복지과의 상담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