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차량,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상자가 잇따랐다. 19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광주방향에서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작은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57분께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버스와 택시·승용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빗길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이 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17:59완도 한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해 해경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19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8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선착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3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 지리를 잘 아는 마을 주민과 함께 운전석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씨의 차량이 강풍이 불고 시야가 어두운 상황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간 협조체제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13:17달리던 택시에 맥주병을 집어던진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2시50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와 백운교차로 사거리에서 60대 B씨가 몰던 택시를 향해 맥주병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이상동기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이날 발부받았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19 13:17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차량,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9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광주방향에서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작은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7시7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 백운교차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57분께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버스와 택시·승용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4명이 다쳐 인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08:51전남 지역에서 농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재산 또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8분께 구례군 간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5개 동 중 1동이 모두 탔으며 자돈(새끼돼지) 800여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1억7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시간4분여 만에 불을 껐다. 지난 17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농민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9시11분 담양군 수북면 비닐하우스에서 기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8 17:38광주 북구 한 고시텔에서 살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광주 북구·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5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한 고시텔에서 이모(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를 하던 고시텔 주인이 발견했다. 주인은 “방 문이 이틀째 2~3㎝ 열려 있어 이상함을 느꼈다”며 “방에 의식없이 쓰러져 있는 이씨를 확인한 뒤 곧장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요양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다가 지난 8일 해당 고시텔에 입주해 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 200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2.18 14:18완도 앞바다에서 국내 화물선과 해외 선적 LNG운반선이 충돌했다. 배에 타고 있는 70여 명의 승선원은 다행히 큰 부상없이 모두 구조됐다. 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인근 남서쪽 6㎞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급)와 파나마 선적 LNG운반선(9000t급)이 충돌했다. 화물선 A호에는 승선원 58명과 차량, 컨테이너 등이 적재됐고, LNG운반선 B호에는 승선원 19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 직후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4시간 만에 승선원 77명을 모두 구조했다. 생명이 위독하거나 중상을 입은 승선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돌 여파로 선박 일부가 파손됐으며, 해경은 선박안전 검사관을 현장으로 보내 잔류가스 여부와 2차 피해 가능성, 선박 상태...
뉴시스2024.02.17 08:47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이혼소송 중에도 찾아가 괴롭힌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자택과 자신의 가게에서 아내와 다투면서 물건을 던져 맞히거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해 8월 법원이 아내...
뉴시스2024.02.16 17:41전남 해남 한 낚시터에서 야영을 하던 남녀가 난방기기를 튼 채 자다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해남군 예정리 한 낚시터에 설치된 텐트에서 A(59)씨와 B(68·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져 있었다. 이들의 텐트에는 LPG 가스통과 이를 연료로 쓰는 난방 기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추운 날씨에 난방 기구를 틀고 잠들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2.16 15:59해남 해상에서 전복 양식장 관리선 전복 사고로 선원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숨져 해경이 야간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 선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해남 송지면 인근 해상에서 6t급 전복 양식장 관리선 A호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선장 B씨와 60대 여성 선원 C씨가 숨졌다. 70대 여성 선원 D씨가 실종됐다. 필리핀 국적 선원 2명과 라오스 국적 선원 1명은 사고 당시 지나가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헬기 2대와 경비함정 9척, 민간구조...
완도=최경철 기자2024.02.16 09:59완도해경이 고장 나 표류하던 선박에서 승선원 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1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완도군 산양진항 인근에서 여객선 A(900t급)호의 조타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 긴급 출동해 A호에 탄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승객 5명을 태우고 해남군 땅끝항을 출발한 A호는 입항을 앞두고 선체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비상 조타기를 작동해 A호의 입항을 도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심이 낮고 양식장이 많아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완도=최경철 기자2024.02.15 11:13불법체류자가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쓰러져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광산구 평동 한 골목길에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28)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단속 차량을 본 뒤 달아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지난 10일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지난 13일 1차 부검 소견이 전달됐으나 뚜렷한 사망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할 방침...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14 17:59광주 서구 한 공사 현장 울타리가 기울어 행정 당국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전날 풍암동 한 주차장 신축 공사장 현장에 재시공 및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설 연휴인 지난 11일 해당 공사 현장에 설치된 울타리 구조물(비계)가 기울었다. 당시 공사는 중지된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미시공된 벽이음새 부분이 강풍으로 인해 전도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는 구조물을 다시 세우고 임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벌점을 부과했다. 서구 관계자는...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14 17:53목포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5분께 목포시 축복동 한 원룸 자택에서 A(42·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날 오전 6시까지 지인 A씨를 봤다는 진술에 따라 당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자택에 설치된 홈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외부인의 침입이 없었고, 외력에 의한 손상이 없는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15일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목포=정기찬 기자2024.02.14 10:24광주 풍영정천에서 기름이 소량 유출돼 소방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1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광산구 장덕동 풍영정천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구청 당직실에 접수됐다. 광주시와 광산구, 영산강환경유역청은 현장에서 소량의 기름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를 제거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전날 오후 7시쯤 긴급 방제 작업을 마쳤다. 악취나 어류 폐사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우수관로를 통해서 소량의 휘발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
김상철 기자2024.02.1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