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에게는 가슴 아픈 날, 강승호에게는 아름다운 날로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KIA타이거즈가 이우성의 데뷔 첫 만루홈런을 앞세웠지만, 강승호가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낸 두산베어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KIA타이거즈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6-7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3연패에 빠졌고, 시즌 60승 2무 55패(승률 0.522)로 5위로 내려앉는 동시에 6위 두산과 승차도 사라졌다. KIA는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고전하며 조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5 22:43KIA타이거즈가 2024시즌부터 합류할 새 얼굴들을 지명했다. 1라운드 조대현을 비롯해 3라운드 이상준부터 11라운드 김두현까지 모두 10명의 이름이 불렸고, 7명의 투수를 선택하며 마운드 보강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KIA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강릉고 투수 조대현을 지명하는 등 투수 7명과 내야수 2명, 포수 1명 등 총 10명을 지명했다. 조대현은 지난해 장충고에서 강릉고로 전학한 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올해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타를 겸업하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4 17:33상위권 도약을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던 KIA타이거즈와 6년 만의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을 노리고 있는 박찬호에게 동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찬호가 지난 12일 삼성전 도중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약 3주간 타격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KIA 박찬호는 지난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 5회초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 베이스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베이스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4 13:30이슬비 속에서 40분을 기다렸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더 많은 비가 예고된 상황이었고, 레이더에도 비구름이 관측됐지만 꿋꿋이 경기를 지연 개시한 박종훈 경기감독관의 판단이었다.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 늦게 시작한 경기는 오후 9시 즈음에야 절반을 넘겼고, 더 굵어진 빗줄기에 심판진은 선수단 철수를 지시해 47분을 더 기다린 뒤 강우 콜드 게임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KIA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에서 1-3으로 강우 콜드 패를 당했다. 이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3 22:17KIA타이거즈가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KIA타이거즈는 오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동아오츠카 매치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동아오츠카 메치데이를 맞아 챔피언스필드에는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초청 고객 등 400명이 단체 관람에 나선다. 승리기원 시구는 동아오츠카에서 선정한 타이거즈 열혈팬 박윤빈(6)군이 펼친다. 또 이날 경기 중에는 이닝 교대 이벤트로 ‘포카리스웨트 수분충전타임’이 진행된다. 총 5명이 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3 15:51‘한 남자’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신들린 작전 야구를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8~10일 펼쳐진 더블헤더 포함 주말 4연전은 ‘염갈량’ 염경엽 LG트윈스 감독과 작전 대 작전으로 맞붙어 3승 1패로 완승을 거둔 기세의 최절정이었다. KIA는 최근 뜨거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지난 6일 잠실 두산전까지 9연승을 달린 뒤 7일 잠실 두산전에서 영봉패로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어 LG와 주말 4연전에서 8일 경기를 패배로 시작하며 연패에 빠졌지만 9일 더블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2 17:30KIA타이거즈가 9연승 후 2연패 그리고 다시 3연승으로 연승 후폭풍을 잊은 가운데 이번 주 재편성 일정에 돌입한다. 삼성라이온즈와 원정 맞대결 후 롯데자이언츠와 홈 2연전, 두산베어스와 홈 3연전까지 이제는 매 경기가 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처로 작용하는 시점이다. KIA는 12일 삼성과 원정 경기 후 13일과 14일 롯데와 홈 수·목 2연전, 15일부터 두산과 홈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난 10일까지 114경기를 치른 KIA는 60승 2무 52패(승률 0.536)로 4위에 올라있다. 9연승 후폭풍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2023.09.11 16:44KIA타이거즈에게 9연승 후폭풍은 없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무득점 패배로 연승 행진이 끊긴 뒤 LG트윈스와 홈 주말 4연전을 2-12로 참패로 출발하며 분위기 침체가 우려됐으나 더블헤더를 포함해 세 경기를 내리 가져오며 선두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기세를 과시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시즌 14차전에서 8-7로 이겼다. 전날 열린 더블헤더에서 1차전과 2차전을 각각 7-6, 12-7로 승리한 KIA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2무 52패·승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0 18:33KIA타이거즈가 나성범이 경기 도중 타구에 발등을 맞고 직접 교체를 요청하면서 부상이 우려됐으나 정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4차전 2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4구 째를 노렸으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강타당했다. 나성범은 파울 타구에 맞은 직후 타석을 벗어나 한참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점검 후 정상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우전 적시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10 17:40KIA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1차 난관을 무사히 넘었다. 선두 LG트윈스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역전승으로 가져오면서 주말 4연전에서 최소 절반의 성공을 확보했다. KIA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3차전(더블헤더 2차전)에서 12-7로 역전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둔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9승 2무 52패(승률 0.532)로 SSG랜더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선발 등판한 이의리가 흔들리며 불안하게 출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9 22:12KIA타이거즈가 3연패 위기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었다. 내야수 박찬호가 7회초 아쉬운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동점을 내준 뒤 역전까지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8회말 적시타로 직접 해결에 나서며 연패를 탈출했다. KIA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2차전(더블헤더 1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1차전 승리로 KIA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시즌 58승 2무 52패(승률 0.527)을 기록했다. KIA는 3회말 황대인의 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9 18:019연승에 모든 힘을 쏟은 탓일까? 무득점에 이어 2득점, KIA타이거즈가 저조한 공격력에 허덕이며 2연패 늪에 빠졌다. 4위에 올라있는 SSG랜더스가 패배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KIA타이거즈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1차전에서 2-12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7승 2무 52패(승률 0.523)를 기록했다. 5회까지는 경기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했다. 선발 등판한 윤영철은 외야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불운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8 21:54KIA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9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하며 이강철 KT위즈 감독과 두산베어스 투수 장원준에 이어 세 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IA타이거즈 양현종은 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점)의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두산 타선에 5피안타(1피홈런)와 3볼넷만 내주며 위력을 과시했고, 투구수도 90개로 관리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KI...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8 16:42KIA타이거즈가 후원사인 푸본현대생명의 홍보에 나선다. KIA타이거즈는 오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1차전에서 ‘푸본현대생명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폰서 데이를 맞아 챔피언스필드에는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및 영업 가족, 고객 등 250여 명이 단체 관람에 나선다. 또 김지현 푸본현대생명 상품마케팅실 상무가 승리 기원 시구를 하고 푸본현대생명 캐릭터인 보니가 시타에 나선다. 더불어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경기장 외부에 이벤트 부스와 커피차를 운영해 관중들에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8 14:40KIA타이거즈가 10년 3개월여만의 9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나스타와 아이들’의 기세는 단순히 가을야구권이 아닌 정상을 향해 돌진하는 모양새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5위에 올라있던 KIA는 시즌 57승 2무 50패(승률 0.533)로 6위 두산과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또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4일 수원 KT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KIA가 9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9.0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