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이는 말할 것 없는 선수죠. 야구를 워낙 잘하는 선수고 인성까지 갖췄으니까요. 어떤 지시를 하면 열정을 가지고 항상 열심히 따라주고, 개인 몸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선수입니다. 충암 출신 왼손 투수들 중에는 영철이가 역사상 최고입니다” 충암초, 충암중 감독을 거쳐 충암고를 20년째 맡고 있는 ‘고교 야구의 전설’ 이영복 감독이 애제자인 윤영철의 홈그라운드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았다. 충암고가 아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지만 제자를 향한 애정과 자랑스러움은 숨겨지지 않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7 15:04KIA타이거즈가 홈경기에서 대형 전기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EV9 GT-Line(EV9 GT-라인)’을 시구차와 불펜카로 선보인다. KIA타이거즈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시즌 14차전부터 EV9 GT-Line을 시구차와 불펜카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특히 KIA타이거즈가 사용하는 EV9...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6 16:20KIA타이거즈의 산체스와 한화이글스의 산체스, 등록명이 같은 두 외인 투수의 맞대결에서 웃은 건 마리오 산체스였다. 마리오 산체스가 7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를 소화하면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친 리카르도 산체스를 꺾고 시즌 4승 째를 챙겼다. KIA타이거즈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50승 2무 50패(승률 0.500)로 5할 승률 복구에 성공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5 21:58KIA타이거즈가 다음 달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2015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하만카돈의 홍보에 나선다. KIA타이거즈는 25일과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시즌 13~14차전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기원 매치’와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5일 경기에서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김 부시장은 시구와 함께 야구 팬들에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5 16:39대전 지역에 연이틀 쏟아진 비로 이번 주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인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3연전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금요일에는 마리오 산체스와 리카르도 산체스의 선발 맞대결, 일요일에는 김도영과 문동주 두 ‘광주의 아들’의 2차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화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후 들어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4시45분을 기해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우천 취소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4 17:47가을야구권 진입을 위해 갈 길이 바쁜 KIA타이거즈가 올 시즌 잦은 비에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KBO리그 최다인 18경기가 순연됐는데, 김종국 감독은 시즌 말 월요일 경기 또는 더블헤더 걱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전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고, 결국 오후 4시35분을 기해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이날 우천 취소로 KIA는 올 시즌 18경기가 순연됐다. 지난 22일까지 100경기를 치른 가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4 15:26가을야구를 향해 갈 길이 바쁜 KIA타이거즈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야구 대표팀이 나란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선발 등판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된 이의리가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소견을 받으면서 가벼운 휴식만 취하게 됐기 때문이다. KIA는 이의리가 검진 결과 견쇄관절 부분 염증 소견을 받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 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쉰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시즌 8차전 4회말 수비를 마치고 장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3 16:51KIA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후반기 들어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8월 들어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2017년 김선빈 이후 6년 만의 KIA 유격수 골든글러브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박찬호는 이달 들어 두 차례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지난 3일 포항 삼성전에서 5타수 4안타로 1타점 2득점을 생산했고, 16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4타수 4안타에 볼넷도 한 개 추가하면서 3타점 2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16일 경기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서 볼넷-2루타-3루타-안타-안타로 전 타석 출루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2 16:56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순위 싸움의 분수령을 맞았다. 지난주 하위권인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1승 2패에 그치며 루징 시리즈를 떠안은 가운데 2위 KT위즈, 8위 한화이글스와 맞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KIA는 22일부터 KT위즈와 원정 주중 3연전, 25일부터 한화와 홈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0일까지 99경기를 치른 KIA는 48승 2무 49패(승률 0.495)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5할 승률과 가을야구권이다. 지난주 KIA는 키움과 홈 첫 경기를 6-9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1 13:34상무피닉스야구단에서 기량을 갈고닦으며 마지막 광주 원정에 나선 ‘병장’ 박민(22)이 70여 일 남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어 다음 시즌 KIA타이거즈 전력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민은 지난 2019년 8월 열린 2020 KBO 신인 2차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전체 6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지명 직후 이범호의 은퇴와 안치홍의 이적으로 생긴 내야 공백에 공수 능력을 두루 갖춘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면서 맷 윌리엄스 감독이 이끈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정해영, 홍종표와 함께 발탁되기도 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20 15:12테스형은 난세의 영웅이었다. 토마스 파노니가 KBO리그 데뷔 후 최다인 7.1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고도 불펜 난조로 KIA가 연속 루징 시리즈 위기에 몰려있었으나 8회말 리드를 되찾아오는 투런포를 작렬하며 팀을 구해냈다. KIA타이거즈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7승 2무 47패(승률 0.500)로 두산베어스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개인 통산 네 번째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17 22:24‘프로 3년차’ 이의리가 KIA타이거즈 마운드의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을 알렸다. 데뷔 시즌인 2021년 신인왕을 거머쥔데 이어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의리는 전반기 제구 난조에 시달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월까지 15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가 두 차례에 불과했고, 조기 강판은 8번에 달했다. 헤드샷 퇴장 한차례를 제외해도 7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10까지 치솟았다. 결국 김종국 감독이 지난 6월 28일 이의리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17 16:02이의리의 제구가 심상치 않다. 후반기 들어 전 경기에서 볼넷 3개 이하 기록을 이어가면서 날카로운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탈삼진은 9개를 올리면서 시즌 10승 째를 챙기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KIA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서 11-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시즌 46승 2무 47패(승률 0.495)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와 2볼넷으로 1실점만 허용하며 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16 22:10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세미프로 K3리그 FC목포 등 광주·전남 지역 스포츠 구단들이 팬들을 향한 섬세한 배려를 선보이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KBO 퓨처스리그 관중들에게 얼음물을 선물하고 있다. 경기장 입장 통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팬들이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 팬들에게는 응원용품을 선물하는 한편 선수들은 사인과 사진 등 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16 16:18양현종에게는 지독하리만큼 안 풀리는 혹서기다. 7월부터 나타난 컨디션 난조가 이번 등판에서도 이어졌고, 수비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더해지면서 다시 최다 선발승 도전에 실패했다. KIA타이거즈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6-9로 졌다. 이날 패배로 KIA는 시즌 45승 2무 47패(승률 0.489)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경기 초반 호투를 이어갔으나 중반 들어 빅이닝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양현종은 1회부터 3회까지 무실점했지만 4회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8.15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