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인기를 자랑하는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별들의 잔치에서도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선 양현종의 퍼펙트 투구를 시작으로 자신의 등장곡이자 응원가인 ‘Narco(나르코)’를 연주한 티미 트럼펫(Timmy Trumpet) 코스프레에 나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스리런포까지 팬들을 열광케했다.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 LG트윈스, NC다이노스가 속한 나눔 올스타는 지난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6 16:30KBO 올스타전이 2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한다.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고, 관중들은 선수들을 일찍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사직구장에 잠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팬들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KBO는 이날 오후 4시11분 2만290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는 2만375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한규빈 기자2023.07.15 17:33석연찮은 비디오 판독 결과가 김종국 감독의 부임 후 첫 7연승과 양현종의 개인 통산 선발승 1위 등극을 모두 무산시켰다. 땅볼을 처리하던 양현종의 1루 악송구가 피렐라의 쓰리피트 라인 위반과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비디오판독센터는 수비 방해가 아닌 송구 실책으로 결론지었다. KIA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전 전승 행진이 끊긴 KIA는 시즌 36승 1무 39패(승률 0.480)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3 22:07“제가 없는 동안 형들이 제 몫까지 다 막아주셨는데 이제는 제가 형들 몫을 조금씩 덜어드려야 할 것 같다.” 3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던 정해영이 46일 만의 세이브로 클로저의 복귀를 알렸다. 그는 김종국 감독의 예고보다 이른 시기였지만 9회초 2사 만루의 대위기에서 등판해 원아웃 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켜내며 제 몫을 해낸 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를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정해영은 시즌 초부터 구속과 구위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밸런스 조정을 위해 지난 5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김종국 감독은 “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3 16:51그야말로 원맨쇼였다. 솔로포로 맹활약의 서막을 알린 박찬호가 전 타석 안타를 뽑아내며 KIA타이거즈에게 2022년 5월 이후 1년 2개월 만의 6연승을 선물했다. KIA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36승 1무 38패(승률 0.486)를 기록했다. KIA는 3회말 박찬호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지만 4회초 국내 복귀전을 치른 토마스 파노니가 흔들리면서 곧바로 역전을 내줬다. 그러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2 22:25데뷔전에서부터 화제의 인물이 된 마리오 산체스(Mario Sanchez·28)가 처음 발을 들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좋은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산체스는 첫 경기에서부터 퀄리티스타트로 뛰어난 적응력을 과시하면서도 독특한 이중 키킹과 견제 동작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산체스는 지난 6일 KIA타이거즈와 연봉 2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3경기 연속 조기 강판을 당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웨이버 공시된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을 활약한 뒤 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2 17:44별들의 잔치를 하루 앞두고 KBO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아기 호랑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KIA 투수 곽도규와 황동하, 포수 김선우, 외야수 한승연이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를 대표해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을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2019년 이후 입단) 선수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남부리그와 북부리그에서 각각 24명씩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1 17:39KIA타이거즈가 친환경 응원도구인 페이퍼 스틱스 ‘호통이’의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IA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따라 친환경 응원도구인 페이퍼 스틱스 ‘호통이’를 올 시즌 개막에 맞춰 출시했다. 그러나 최근 장마와 집중 호우 등으로 강우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호통이의 파손 문제가 제기돼 대비책을 마련했다. KIA 관계자는 “비에 취약한 종이 재질 제품의 특성상 장마철에 쉽게 파손이 되는 점을 고려해 파손된 호통이에 대해 보상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통이 보상 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1 11:269위로 추락한 뒤 5연승과 연속 위닝 시리즈로 반등에 성공한 KIA타이거즈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3연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삼성라이온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세 경기를 싹쓸이한다면 현재 6위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KIA는 11일부터 삼성과 홈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 9일까지 74경기를 치른 KIA는 35승 1무 38패(승률 0.479)로 세 단계 상승한 6위로 올라섰고, 승패 마진을 -3까지 복구하면서 4위 롯데자이언츠와 승차를 2경기까지 좁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0 15:55KIA타이거즈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에 앞서 트로트 가수 박성연의 승리기원 시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연은 KIA의 열성팬으로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승리를 기원한다. 지난 2018년 첫 싱글 ‘피치(PEACH)’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박성연은 2019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탬버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목포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입선 경력을 갖고 있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10 13:56국가대표 예비역 최원준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도영, 나성범의 가세에도 연이은 루징 시리즈로 침체돼있던 KIA타이거즈가 돌파구를 찾은 모양새다. 김종국 감독이 맞트레이드와 외인 투수 전원 교체의 초강수를 둔 직후 4연승을 달리며 연속 위닝 시리즈로 상승세를 탔다. KIA타이거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지옥의 수도권 원정 9연전에서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LG트윈스와 잠실 원정을 1승 2패(4-5, 5-3, 1-3)로 출발했지만 SSG랜더스와 문학 원정에서 2승(17-3, 7-6)을 거뒀고, KT위즈와 수원 원정에서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9 16:08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9위에 머무르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등을 위해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6일 오전 메디나를 산체스로 교체한데 이어 오후에는 앤더슨을 파노니로 교체하며 사실상 동시 교체를 단행한 모양새다. KIA타이거즈는 6일 오전 극심한 부진으로 방출된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마리오 산체스(Mario Sanchez·28)를 영입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오후에는 숀 앤더슨의 대체 선수로 토마스 파노니(Thomas Edward Pannone·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산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6 16:41KIA타이거즈가 극심한 부진으로 방출된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마리오 산체스를 영입했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Mario Sanchez·28)와 연봉 28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아도니스 메디나를 웨이버 공시한지 2일 만이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출신의 산체스는 185㎝, 75㎏에 우투우타의 투수다.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활약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10시즌을 뛰었다. 산체스는 올해 CPBL 전기리그에서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62.2이닝을 소화하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6 14:526회에만 홈런 세 방, 김도영의 프로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 그리고 두 번의 빅이닝까지. KIA타이거즈가 장단 17안타에 8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까지 얻어내며 시즌 최다 득점으로 SSG랜더스를 몰아세웠다. KIA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9차전에서 17-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31승 1무 38패(승률 0.449)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로 휴식을 취한 KIA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SSG를 몰아세웠다. 상대 선발 박종훈을 무너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5 22:38확실한 안방마님을 찾지 못하고 있던 KIA타이거즈가 결국 맞트레이드로 고민 해결에 나섰다. 시즌 전부터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의 트레이드 선언으로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던 ‘태군마마’ 김태군이 그 주인공이다. KIA는 삼성에서 포수 김태군을 영입하고 내야수 류지혁을 내주는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KIA는 올 시즌 내내 안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지난 2일까지 69경기를 하는 동안 1군에 등록됐던 포수만 5명에 달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던 ‘2옵션’ 주효상과 ‘1옵션’ 한승택은 각각 타격 부진과 내복사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5 16:49